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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811
코로나19 이후 크루즈의 미래는?
코로나19로 크루즈산업은 극심한 침체와 위기를 겪고 있다. 세계 크루즈 관광객은 2020년에 3000만명으로 예상됐지만, 코로나19로 530만명에 그쳤다. 크루즈산업은 코로나19로 국제이동이 제한되면서 1차 피해를 입었고, 일본의 크루즈선 내 감염자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 배양접시’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2차 피해를 입었다. 일본에 정박한 크루즈선 내 코로나19 확산은 육상에서 감염된 관광객을 크루즈 승선 시 체크하지 못했고, 이어 크루즈선에서 감염자를 격리하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다. 크루즈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것이 아니지만, 크루즈는 위험한 관광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생겨났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크루즈 선박회사들은 관광객의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 안전한 관광을 위해 방역시스템을 마련했다. 그리고 선박검사기관, 의료기관, 국제기구로부터 방역시스템을 인증받아 크루즈 운항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크루즈선의 운항을 허용한 국가는 가까운 대만,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EU 국가 등이 있다. 코로나19로 크루즈선과 관광객의 국내 입항이 금지되면서 크루즈업계는 매출이 없어 직원들이 휴직과 이직을 했다. 이중 일부 업체는 폐업하는 등 국내 크루즈산업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해양수산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2020년 크루즈업체의 매출과 거래는 전년 대비 95~100% 감소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5%도 안 된다는 얘기다. 크루즈업계 고용은 크루즈 선사에서 8%, 크루즈여행사에서 42%가 감소했다. 2021년에도 크루즈 분야 인력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루즈 관광이 재개돼도 국내 크루즈산업의 재도약에 상당한 애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크루즈 후발국 한국에겐 새로운 기회 그간 한국 크루즈산업은 전국 주요 항만에 크루즈 부두와 터미널을 건설하고,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과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확대됐다. 2016년 해외에서 크루즈를 이용해 국내로 입국한 사람이 226만명에 달했고, 그해 제주도는 아시아에서 크루즈선이 가장 많이 기항하는 항만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반발로 크루즈 관광객의 한국 입항을 금지하면서 국내 크루즈산업은 1차 위기를 맞았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민간에서 크루즈 유치 다변화를 통해 중국 외 대만, 일본, 러시아 등의 관광객이 증가했고, 국내 크루즈 수요 창출을 위해 크루즈선 차터(주로 선박이나 항공기 등을 임대하는 운영 리스의 일종)도 전년도에 비해 2배로 늘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다시 2차 위기를 맞아 2020년 이후 해외 크루즈 관광객의 국내 입국자는 전무한 실정이다. 위기는 기회를 만드는 법. 코로나19가 크루즈 시장을 새롭게 재편하면서 한국과 같은 크루즈 후발국이 새로운 기회를 엿볼 수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그간 크루즈 기항지는 크루즈 선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크루즈 기항지 국가에서 크루즈선 입항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기항지 국가에서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선박과 감염자가 있는 크루즈선은 기항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크루즈선은 정원대비 승선율을 줄여 선박 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관광객의 승선이 가능하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방역체계가 크루즈 관광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크루즈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국 크루즈산업을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몇가지 정책이 필요하다. 첫째, K방역을 크루즈산업에 접목해야 한다. 크루즈선 입항 금지 위주의 방역정책을 크루즈선 입항과 운항을 전제로 하는 코로나19 방역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현재 외국에서 들어오는 항공기는 방역기준에 따라 국내 착륙과 탑승객의 국내 입국이 허용되고 있다. 크루즈 관광객에 대해 해외 일반 입국자와 같이 백신 접종 2주 경과 후 입국하면서 PCR 검사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무증상일 경우 자가격리를 면제해야 한다. 둘째, 크루즈산업에서 핵심리더 역할을 하는 크루즈 기업군을 육성하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이탈리아,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은 크루즈 선박회사와 조선소를 기반으로 크루즈 관광을 육성하고 있다. 반면 중남미 국가는 해외 크루즈선의 유치를 통해 관광객 증가에 몰두하고 있다. 이들 나라는 외국 크루즈선이 기항하지 않으면 관광은 물론 국가경제 전체가 침체를 겪는다. 그간 한국은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해 항만과 터미널 건설, 관련 법률 제정, 그리고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을 전개하면서 유럽형 크루즈산업 발전을 추구해왔다. 그러나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크루즈 정책은 해외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만 집중되고 크루즈 선사와 조선 등 기반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은 찾기 어렵다. 한국이 크루즈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유럽형 크루즈산업 발전모델을 새롭게 추진해야 한다. 크루즈선 연구개발센터 설립 필요 셋째, 크루즈산업의 핵심인 크루즈 선박 확보를 위한 크루즈 금융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항공기 없는 항공산업의 육성이 공염불에 불과하듯이, 크루즈선 없는 크루즈산업 발전도 모래성이 될 가능성이 많다. 크루즈선 신조가는 5000억~1조원에 달해 개별 민간기업 단독으로 투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민간과 정부의 연합으로 크루즈선 확보금융을 마련해야 한다. 시중의 민간자금이 크루즈선 확보에 투자되도록 정부의 2순위 투자(보증)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양금융정책기관의 관련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 넷째, 우리나라 크루즈선 확보 및 조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크루즈선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이 필요하다. 국내 조선소의 크루즈선 건조는 크루즈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조선 및 제조업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 3000~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루즈선 건조가는 무려 1조원에 달한다. 이는 2만TEU 컨테이너선 건조가 1000억원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 이만큼 부가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조선소의 크루즈선 건조는 조선산업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 현재 국내 조선소는 주력 선종인 컨테이너선의 공급 과잉과 LNG선의 저가 수주 그리고 해양 플랜트 핵심기술 미확보로 채산성 악화와 구조조정을 겪고 있다. 크루즈선을 건조해 수익성을 높여 나가는 유럽 조선소와 상반된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계속 늘어나는 크루즈선 수요와 국내 조선산업의 구조조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크루즈 조선을 추진해야 한다. 크루즈산업은 선박운항, 조선, 항만, 관광을 비롯해 25개의 산업이 연관돼 고용창출도 많고 지역경제 발전 효과도 높은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크루즈는 일반관광에 비해 매력도가 높아 코로나19 종식 후에는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코로나19 이후 재개가 예상되는 크루즈산업의 기회를 잡고 우리나라 해양산업을 새롭게 도약시킬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한국크루즈포럼 운영위원장> 원문보기: 주간경향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4&artid=202108091409401#csidxb6b1f095657d115bef3023aae553b6f제주관광공사 285643 -
2021. 0614
크루즈 물류혁신 제주신항 사업 가시화 촉각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이 국책사업으로 고시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별다른 친척이 없던 가운데 최근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해양수산부가 세부전략 수립에 나서는 등 가시화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8월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2019~2040)을 확정·고시하면서 제주신행 건설사업을 포함시켰다. 정부는 제주신항만 건설을 통해 초대형크루즈와 여객부두 일원화 등을 통해 연간 400만명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2040년까지 2조8662억원을 투입해 방파제(2.82㎞), 접안시설(크루즈 4선석, 여객선 9선석), 배후부지(82만3000㎡) 개발 등을 확정·고시한 것이다. 해수부는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을 비롯한 전국 7개항의 신항만 건설사업 타당성검토용역을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제주신항만 사업은 해수부의 고시와 타당성검토 용역진행에도 불구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여파와 코로나19 등에 따른 크루즈선 수요 급감 등으로 인해 사업적합성 문제가 제기, 난항도 우려된다. 해수부가 고시한 제3차 신규항만 배후단지 종합개발계획에 빠졌다. 그나마 제주도가 진행중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안)을 공개하면서 제주신항 건설 등 항만 인프라를 확충한 후 제주신항만 구역내 ICT기반 물류센터 건립 및 해상운송체계 선진화를 제시했다. JDC가 수립한 미래전략에서도 제주신항만 계획과 연계해 배후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단지내 종합물류센터 건립·운영 등이 핵심프로젝트에 포함됐다. 해수부가 수립한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2021~2031)에서도 제주항은 크루즈 여행객 다변화 전략을 통한 체계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제주 신항개발 및 배후 해양관광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제시했다. 제주신항만 건설사업 필요성과 실천전략이 제시됨에 따라 제주도와 JDC,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제주항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 상황이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제주신항만 건설사업이며, 특히 22만t급 대형 크루즈 선박 입항 등을 위한 제주신항만의 적정선석규모와 배후부지 규모 등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제민일보(http://www.jemin.com)제주관광공사 285923 -
2020. 1129
제주도, 크루즈산업 중장기 종합계획 세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2021~2025 크루즈산업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크루즈 시장이 중단되는 상황에서 제주가 크루즈 허브 도시로 선점 도약하도록 제주 기항 크루즈 관광의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중국 크루즈 의존도를 낮추고, 일본과 대만 크루즈 및 월드와이드 크루즈 유치를 확대하고, 제주~일본~대반을 운항하는 정기적인 셔틀 크루즈 운항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 개선방안으로 면세점 쇼핑 위주의 관광 프로그램을 전통시장 이용과 제주 고유의 문화체험, 레저활동 등 다양한 체험 관광과 제주다운 요소를 느끼는 관광상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크루즈 관광객 모객 실태파악과 중국 여행사의 저가 여행상품 판매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개별 관광객 등을 위한 기항지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도는 크루즈 시장 동향 파악과 특성 등 현황을 분석해 크루즈 산업의 전략을 마련하고, 항목별 세부 목표 설정 및 세부 추진계획 마련 등 실현 가능한 크루즈 산업 중장기 종합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해 내년부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시장 악화로 관련 업체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크루즈 산업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허브도시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제주관광공사 285600 -
2020. 1129
‘脫중국’ 제주-일본-대만 크루즈 셔틀 운항 적극 모색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2021~2025 크루즈산업 중장기 종합계획’을 연내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크루즈산업에 대한 제주도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더욱이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 외래 크루즈 관광객 실태조사를 보면, 국내 4곳의 크루즈 기항지 중 제주 크루즈 관광 만족도가 가장 낮은 실정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거창한 구호 대신 내실 있게 크루즈산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시점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따라 이번 종합계획은 세계 크루즈 시장이 중단되는 상황에서 제주가 크루즈 허브 도시로 선점 도약하도록 제주 기항 크루즈 관광의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중국 크루즈 의존도를 낮추고, 일본·대만과 월드와이드 크루즈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제주-일본-대만을 잇는 크루즈 셔틀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은 면세점 쇼핑 위주의 관광 프로그램을 전통시장 이용과 제주 고유의 문화 체험, 레저활동 등의 제주다운 요소를 느끼는 체험 관광상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크루즈 관광객 모객 실태 파악과 중국 여행사의 저가 여행상품 판매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개별 관광객을 위한 기항지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도는 최근 크루즈 시장 동향과 특성을 분석해 항목별 세부 목표 설정과 추진계획 마련 등 실현 가능한 크루즈 산업 중장기 종합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해 내년부터 크루즈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국제 크루즈선 제주지역 입항은 코로나19 사태가 빚어진 2020년을 제외하더라도 ▷2015년 285회·62만2068명 ▷2016년 507회·120만9106명 ▷2017년 98회·18만9732명 ▷2018년 20회·2만1천703명 ▷2019년 29회·4만4266명으로 하향세로 돌아섰다. 특히 대부분 중국인 위주의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다녀간 가운데, 2016년 120만명이 방문한 이후 급감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제주관광공사 285515 -
2019. 1115
(2019.11.12) 제주관광공사, 크루즈 유치 확대 마케팅 순탄
중국 외 크루즈 유치 확대를 위한 제주의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 크루즈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 11월8일~1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국제여전에서 B2B 및 B2C 크루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방한 크루즈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대만 여행사 및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제주 크루즈 기항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또 크루즈 관광 계획이 있는 소비자 대상으로는 제주의 4계절 관광콘텐츠(꽃, 축제 등)를 홍보해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제주 크루즈 관광 홍보부스와 프린세스 크루즈 홍보부스에서 제주 기항 크루즈 상품에 대한 상담과 판매 등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내년 마제스틱 프린세스호(Majestic Princess, 14만4천 톤급, 여객정원 3,560명)의 제주 기항상품 총 160여 건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제주관광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대만크루즈협회 우쉰펑(吳勛豐)이사장은 "한국에 기항하는 크루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최근 증가하는 추세"라며 "소비자 니즈를 분석한 고품격 기항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면 대만 발 크루즈의 제주 기항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 크루즈시장은 아시아 2대 소스마켓으로, 95% 이상이 아시아 역내 관광(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이뤄져 방한 유치 가능성이 높다"며 "매년 대만 선사 및 여행사 연합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펼쳐 대만 발 크루즈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제주(http://www.newsjeju.net/news/articleView.html?idxno=336234)관리자 304513 -
2019. 1115
(2019.11.12) “중국이 아닌, 대만 크루즈 관광객도 노린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대만 지역의 크루즈 관광객을 겨낭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국제여전에 참여, B2B 및 B2C 크루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방한 크루즈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대만 여행사 및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주 크루즈 기항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크루즈 관광 계획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제주의 4계절 관광콘텐츠(꽃, 축제 등)를 홍보해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현장 판매활동도 아울러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서 내년 마제스틱 프린세스호(Majestic Princess, 14만4000톤급, 여객정원 3560명)의 제주 기항상품 등 총 160여 건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대만 주요 크루즈 상품 판매 여행사(애플여행사, 라이온 여행사 등 5개 사)를 대상으로 세일즈도 실시했다. 특히 대만 크루즈 시장은 95% 이상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제주 유치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매년 대만 선사 및 여행사 연합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판촉 활동을 펼쳐 대만 발 크루즈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미디어제주(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319534)관리자 304314 -
2019. 1115
(2019.11.12) [리더스칼럼] 크루즈 관광 대중화 시대로
크루즈는 일반적으로 여러 기항지 즉 국가 혹은 도시에서 내려 투어를 하게 되는데 페리가 단순한 교통수단인데 반해 이 크루즈는 통상적으로 부대시설과 객실을 갖춰 바다 위의 특급호텔로 불리우기도 한다. 미국권의 경우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가족 혹은 연인들이 크루즈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 크루즈 여행자 수가 2300만명에 달하고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절반은 미국인인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떠할까. 아직까지는 2만명이 조금 넘는 수치에 그치고 있어서 여전히 크루즈여행이 보편화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크루즈여행의 대다수는 실제 연령층이 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가족여행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물론 여기에는 또 허와 실이 있다. 아시아권 기항지가 상대적으로 그만큼 적고 크루즈 기항지의 대부분은 미국과 유럽 그리고 지중해에 치중돼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마음먹고 가려면 비행기를 이용하고 또 크루즈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도 한 몫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여러 크루즈 선사들이 아시아 주요 도시를 기항지로 하는 투어가 늘어나면서 어느 정도 크루즈 여행시장의 활기를 기대하게끔 한다. 바다 위의 특급호텔로 일컬어지는 크루즈. 그런데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다. 크루즈 안의 객실이 꼭 특급호텔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물론 크루즈의 가장 좋은 객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크루즈 여행자들의 경우 그저 잠만 청하는 공간으로 객실을 잡기 때문이다. 크루즈의 묘미는 무엇보다 크루즈 안에서 진정으로 모든 것들을 다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데 있다. 스파 마사지는 물론 다양한 쇼와 공연 그리고 쇼핑과 각 국가별 요리를 비롯해서 육지 위에서 해온 것들을 바다 즉 선상 위에서 한다는 그 자체가 실로 놀랍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좋은 시설과 서비스 또한 경이롭기까지 한 크루즈여행의 연령층이 높은 건 왜일까. 아무래도 크루즈 여행은 동적이기보다는 정적이다. 비록 기항지에서 내려 투어를 하고 다시 크루즈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여행과는 달리 동적인 부분이 젊은층에게 크게 어필을 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또한 비용적인 문제도 있다. 모든 서비스가 완비된 크루즈여행 경비는 일반적인 여행의 몇 곱절 더 높기 때문이다. 이런 몇 가지 걸림돌이 작용하면서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크루즈여행이 당장 대중화되기까지는 시간을 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온 가족이 다 함께 크루즈로 여행을 다녀오기란 그리 만만치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 주요 인기 도시들을 기항지로 한 아시아크루즈여행 길이 열려 크루즈여행을 손꼽아 온 여행자들에게는 꽤 반길만한 일이다. 또한 쉽지는 않겠지만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도 크루즈여행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생애 단 한번 뿐인 허니문을 특별하게 크루즈로 다녀오는 것도 상상 그 이상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크루즈여행이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아니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크루즈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답보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우리나라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의 첨병역할을 한 드림크루즈는 지난 2016년 11월 역사적인 첫 출항을 시작하면서 아시아 최초 럭셔리 크루즈시대를 활짝 열었다. 아시아태평양 유일의 5성급 럭셔리 크루즈로 사실상 한국에 처음으로 크루즈를 알린 스타크루즈를 비롯해서 1966년 설립된 프리 스타일 크루즈 여행의 진수를 만끽하게 하는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까지 이렇게 3개 크루스 선사 한국사무소인 ㈜에스마케팅(성연아 대표)의 크루즈여행문화를 위한 노력과 열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충실함과 애사심 빛나는 1등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이재명 한국사무소 대표)는 총 40여척의 크루즈 선을 보유해 아시아와 알래스카, 지중해, 북유럽 등 전 세계 6대륙 80개국 400여곳에 기항지를 두고 있는 최대의 크루즈회사로서 우리나라 크루즈여행문화의 최전선에 위치해있다. 여행의 꼭짓점에 위치한 크루즈는 기존의 대중화된 여행과 새로운 여행의 시작점에 선 크루즈여행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감대를 통해 여행 산업의 이로운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것 전망이다. 그게 무엇이든 고착화된 어떤 트렌드가 일순간에 바뀌기는 어렵다. 대중의 관심을 받고 또 한 번쯤 검증이 된 제품 혹은 상품이어야만 하기 때문인데 여행의 새로움을 제공받을 수 있는 크루즈여행이 우리나라에서도 자리를 잡을 날이 곧 오지 않을까. 출처 : 일간 리더스 경제 (http://leaders.asi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445)관리자 304689 -
2019. 1115
(2019.11.12) 대구시·경북도 공동 크루즈 상품개발…신규 상생과제 4건 추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는 크루즈 상품 공동 개발 등 신규 상생 과제 4건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시와 도에 따르면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위원회가 오는 13일 도청에서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정기총회를 한다. 총회에서는 그동안 상생협력 추진 상황을 점검해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중장기 그랜드플랜을 발표하고 기존 상생협력 42개 과제와 신규 4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신규과제는 협력사업 발굴과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조성을 위한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지원, 화훼·관상식물 활용 도시 열섬현상 저감, 2·28민주운동 기념사업 공동 추진, 동해안의 해양관광과 대구의 문화관광을 연계한 크루즈 상품 개발이다. 상생협력 그랜드플랜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콘텐츠 개발, 함께하는 이웃공동체 실현 등 10대 전략과제를 담는다. 시와 도는 민선 7기 들어 대구권 광역철도망 착공,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착공, 대구∼영천 간 광역 시내버스 무료 환승 시행, 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등 상생에 성과를 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상생발전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담은 그랜드플랜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이 협력해 미래의 새 역사를 여는 초일류 관문 공항을 건설하고 경제협력으로 미래 신성장 엔진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1112128700053?input=1195m)관리자 3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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