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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자취 감춘 크루즈, 다시 제주 찾아들까
작성자
제주관광공사
작성일
2021-11-08
조회수
416
제주도, 크루즈선 선석 배정결과 공고...124척 입항 일정 확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근 2년간 자취를 감췄던 크루즈가 내년부터 다시 제주로 찾아올지 주목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고한 '2022년도 국제크루즈선 선석 배정결과'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제주항과 서귀포항에 총 124척의 크루즈선이 입항 일정을 확정지었다.

제주항의 경우 1월 1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출발하는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 크루즈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9시간 가량 머문 후 다시 일본으로 떠나는 일정을 비롯해 총 70편의 일정이 신청됐다.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져 온 강정항은 내년 1월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코스타 세레나호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제주에 머문 후 일본 후쿠오카로 출발하는 일정을 비롯해 총 54편의 일정이 신고됐다.

일정은 총 8개 선사에서 12척이 배정됐으며, 3만톤급 규모의 다소 작은 크루즈에서부터 22만톤급인 바하마 선적 로얄캐리비안 사의 '원더 오브 더 시(WONDER OG THE SEAS)'까지 제주행을 예고했다.

다만, 선석이 배정된 것만으로 해당 크루즈가 제주에 다다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2월 이후 외국 국적의 크루즈선에 대한 입항을 금지시켰고, 현재까지 관련 조치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의 경우 지난해 제주항 295편, 강정항 200편 등 총 495편의 크루즈 입항이 취소됐고, 올해에도 제주항 213편, 서귀포항 118편 등 총 331편의 입항 일정이 사실상 모두 취소될 상황을 맞았다.

통상적으로 크루즈의 경우 선사간 교통정리를 위해 수 개월 전에 입항 일정을 예고하곤 한다. 이번 선석 배정도 불확실한 상황에 미리 대비하는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다만, '위드 코로나'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만큼 크루즈 산업도 다시 기지개를 펼 것이라는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다. 이미 항공편의 경우 국제선 노선이 속속 운항을 재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부 측에서 크루즈 재개와 관련된 논의를 이달 안으로 열 계획 중이라고 한다"며 "정부 방침에 맞게 관광객 유입 등을 미리 준비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원분보기: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33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