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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中 직항노선 재개...중국 관광객 유치 “파란불”
작성자
제주관광공사
작성일
2023-04-24
조회수
567
제주-중국 간 직항노선이 다시 재개되며, 중국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제주도는 해외여행 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방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되고 중국발 항공기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가 해제되면서 제주-중국 간 직항노선이 순차적으로 복항되는 등 시장 여건이 점차 회복되고 있어 제주도는 장기적으로 해외관광객 연간 500만 명을 목표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다음 달 이후로 예상되는 중국의 해외관광시장 전면 개방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중국에서 관광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2030세대 대상 홍보 강화를 위해 중국 유명 소셜미디어인 샤오홍슈(25~35세 여성사용자에 인기), 더우인(중국판 틱톡), 웨이보 등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한다.

중국 현지에서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홍보와 이벤트도 병행한다.

중국 광저우 코리아플라자에서 제주 신규 관광지, 이색체험, 케이팝(K-POP) 제주 촬영지 등을 소개하는 제주관광 홍보존을 갖춘 ‘제주 관광의 달 in 광저우’ 행사가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제주 관광 세미나도 마련한다.

코로나로 중단된 도내 업계와 중국 여행업계 간 네트워크를 회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다음달 1일 제주-베이징 간 직항노선 재개에 맞춰 베이징 방한상품 전문 여행사와 여행매체를 초청해 새롭게 변화된 제주 관광지를 소개하고, 중국 여행업계와 도내 여행업계, 관광 사업체 간 비투비(B2B) 트래블마트를 개최해 업계 간 네트워크 회복을 돕는다.

이와 함께 코로나로 변화된 여행 선호도를 반영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원을 통해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중국 제주관광홍보사무소, 한국관광공사 중국지사, 중국 현지 여행업계, 협회 등과 공동으로 제주 웰니스, 해양 스포츠, 트레일 러닝, 골프 등을 활용한 △제주상품 개발 확대·지원 △현지 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홍보 공동 추진 등 고부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중국은 제주 해외관광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큰 만큼 중국 관광시장 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중국 관광객의 관광 행태가 꾸준히 변화하고 있으므로 중국 제주관광홍보사무소(5개소)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홍보방식과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제주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새로운 제주의 모습을 알리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내 제주관광홍보사무소로는 베이징, 상하이, 선양, 광저우, 청뚜에 위치해 있다.

출처 : http://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