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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 제주 입항…크루즈 관광 기지개
작성자
제주관광공사
작성일
2023-05-30
조회수
12563
[앵커]

제주에 입항했던 크루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가 오늘(30일) 서귀포시 강정항에 입항했습니다.

이를 통해 4천 명에 육박한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며 일본인 관광시장이 활기를 띨지 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민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짙은 해무를 뚫고 거대한 배 한 척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 MSC 벨리시마호입니다.

승객만 3천 6백여 명, 직원까지 합치면 5천 명을 넘을 정도입니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출항해 일본 각지를 방문하는 여정에서 외국으로는 유일하게 제주도가 기항지에 포함됐습니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이틀 동안 제주 각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코바야시 카즈에/일본 이바라키현 : "제주에 오면, 일단 전복죽을 저번에 먹었을 때 맛있어서, 또 먹어보고 싶어요. 세계유산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나카무라 미요코·마코토/일본 미에현 : "한국 드라마를 계속 보고 있는데요. 항상 '짜장면'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 '본고장의 짜장면'을, 맛있는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왔습니다.)"]

모처럼 만의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방문에 지역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고승완/서귀포시 서귀동 : "외국인분들이 많이 오셔서 많이 사 먹고, 재밌게 놀고 가셨으면 (합니다). 지역도 홍보가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관광업계는 코로나19 이후 크루즈 관광이 재개된 만큼 일본 현지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강봉석/제주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그룹장 : "다양한 크루즈 선사들이 제주를 기항지로 선택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인 것, 이런 것들이 크루즈 기항지로써 선택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고."]

올해 들어 제주에 크루즈가 입항한 건 이번이 14번째.

연말까지 크루즈 40여 척이 제주를 찾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출처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87639&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