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뉴스

새로운 출발, 새로운 항해…협력의 장을 열다
작성자
제주관광공사
작성일
2023-07-17
조회수
20289
7. 제주국제크루즈포럼
16개국 아시아크루즈 관계자 참여...세계 크루즈 시장 동향 공유
도·관광공사, 도내 크루즈 산업 재개로 도민 대상 워크숍·쉽투어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이벤트다. 2013년부터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크루즈선사, 기항지 등의 핵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크루즈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크루즈행사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유일한 만큼 국제 크루즈 시장에 한국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대만 등에서 유사한 형태의 국제 크루즈행사가 연중 열리고 있어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크루즈 관광 허브’ 도약

전 세계 크루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크루즈산업 리더 간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는 아시아 대표 크루즈 행사인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16개국 아시아크루즈 관계자와 MSC크루즈, 실버시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리조트월드크루즈 등 글로벌 선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 세계 크루즈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크루즈산업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해양 신산업”이라며 “해수부는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해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 활성화, 글로벌 크루즈선의 한국 기항을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 전개와 인센티브 강화, 크루즈산업 발전과 혁신을 위한 크루즈 관련 국제 네트워크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럼 첫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큰 발걸음’과 ‘지역협력:다채롭고 매력적인 아시아크루즈 목적지가 되기 위한 길’을 주제로 한 세션과 함께 제16회 크루즈발전협의회가 개최됐다.

13일에는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 연차총회와 1대 1 비즈니스미팅, 크루즈 비즈니스 설명회, ‘한국 크루즈:새로운 출발, 새로운 항해’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해외 연사 대상 제주 기항 관광 팸투어도 열렸다.

행사 내내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은 선사를 직접 소개하고 홍보하며 크루즈 시장 재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벌였다.

리카르도 사나비오 MSC크루즈 관계자는 “크루즈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크루즈 저변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개발하고, 본사가 위치한 지중해와 유럽에 집중된 투자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올해 총 22차례 한국에 기항할 예정인데 내년에는 그 수를 늘려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크루즈선을 운영하는 선사들은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노력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추진선으로 변화도 꾀하고 있다.

리카르도 사나바오는 “난방·환기 공조 시스템와 최신식 필터를 통해 엔진 등에서 나오는 가스를 최소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크루즈 운영을 위해 2050년까지 Net Zero(넷 제로)를 실천할 방침”이라며 MSC사가 버려진 바하마의 섬을 매입해 3년 동안 가꾼 사례도 소개했다.



▲크루즈 산업 재시동…도민 친밀도 높인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18회에 걸쳐 국제 크루즈를 통해 3만6630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만32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3793명), 호주(1022명), 캐나다(951명), 영국(900명), 독일(644명), 필리핀(466명), 홍콩(355명), 대만(315명) 등이다. 하반기에도 제주항(9차례)과 강정항(12차례)을 통한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최근 지금까지 제주에 입항했던 크루즈 중 최대 규모인 17만t급의 MSC벨리시마(3항차)를 비롯해 11만t급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4항차) 등 대형 크루즈들이 강정항을 통해 속속 입항하면서 크루즈 재개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세계일주 크루즈, 모험이나 탐험이 테마인 크루즈 등 다양한 목적의 크루즈가 입항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존 중국 중심의 크루즈 관광시장에서 벗어나 일본과 구미주권을 비롯한 국적 다양화에 시동이 걸린 셈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산업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크루즈선의 꾸준한 입항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에 따라 도민과 크루즈산업 간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는 크루즈 산업의 이해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6월 22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4일 도민과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스타 세레나 호’ 쉽 투어를 진행했다.

실제 크루즈선을 탑승·하선하고, 내부를 둘러보는 경험을 통해 도민들이 크루즈를 조금 더 친밀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크루즈 산업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워크숍을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4219)